제11회 원산지관리사 자격시험 합격자 130명 발표 □ 국제원산지정보원(원장 김기영)은 4월 26일(토)에 시행된 제11회 원산지관리사 자격시험의 합격자 130명의 명단을 발표하였다. ㅇ 국가공인 4회차로서 서울 진선여자중교에서 시행된 이번 시험에는 총 609명이 응시하였으며, 직업군별로는 학생의 비중(42.7%, 260명)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. □ 금번 시험의 합격자는 130명으로 합격률은 21.3%(130명/609명), 전체 평균점수는 48.2점, 합격자 평균점수는 68.4점을 기록하였다. ㅇ 수석 합격의 영광은 전과목 평균 86.0점을 획득한 류기식 씨(동의대, 26세)가 차지하였고, 최고령 합격자는 66세인 김성남 관세사(1947년생, 경도스마트합동관세법인)가, 최연소 합격자는 19세의 강성희(1996년생, 성암국제무역고등학교) 양이 차지하였다. □ 그동안 원산지관리사 자격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국제원산지정보원에서 운영하는 사전교육을 이수해야만 했지만 제12회 시험(8월 23일 시행예정)부터는 사전교육 이수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응시가 가능하도록 제도가 변경되었다. ㅇ 이는 기업내 원산지관리 실무인력 수요 급증에 따라 원산지관리사 자격취득 기회를 늘려달라는 요청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제도개선이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. ㅇ 다만 국제원산지정보원 관계자는 FTA 원산지관리 전문인력 배출을 위한 “원산지관리사 양성교육”은 기존과 동일하게 운영하므로 교육수강을 희망하는 자는 언제든지 수강할 수 있다고 밝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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