최초의 국가공인 원산지관리사 자격취득자 137명 탄생 □ 국제원산지정보원(원장 김기영)은 5월 4일에 치러진 제8회 원산지관리사 자격시험을 통해 137명의 국가공인 원산지관리사를 배출하였다고 발표하였다. ㅇ 서울 잠실고등학교에서 치러진 이번 자격시험은 2012년 12월에 관세청으로부터 국가공인을 받은 이후 처음 시행된 자격시험으로서 최초의 국가공인 원산지관리사를 배출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었다. □ 이번 제8회 시험에 응시한 인원은 총 591명, 최종 합격자는 137명으로서 23.2%의 합격률을 기록하였다고 밝혔다. ㅇ 합격자는 학생 41명(29.9%), 일반기업체근무자 38명(27.7%), 관세회계 등 법인 11명(8.0%), 기관단체 5명(3.6%), 기타 42명(30.7%, 무기입) 등이었으며, 평균점수는 66.8점을 기록하였다고 밝혔다. ㅇ 국가공인 이전인 제7회 시험과 비교하였을 때 전체평균 점수 (0.9점↑) 및 합격률(1.5%↓)에서 큰 변동이 없어 난이도상의 변화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. □ 처음으로 치러진 국가공인 시험의 수석 합격의 영광은 전과목 평균 83.0점을 획득한 박지은(1983년생, 한국무역협회 FTA무역종합지원센터)씨가 차지하였고, 최고령 합격자는 1947년생인 이원환(이원환세무회계사무소)씨가, 최연소 합격자는 1992년 12월생의 윤관(가천대학교) 학생이 차지하였다. ㅇ 합격자 전체의 평균연령은 33.9세로 집계되었으며 20대 합격자가 66명(48.2%)으로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였고, 60대 이상 합격자도 8명(5.8%)이나 배출되어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하였다. □ 원산지관리사가 FTA 원산지관리 분야의 유일한 국가공인 자격증으로서 무역관련 기업 재직자의 필수자격으로 자리매김함에 따라 국제원산지정보원은 자격취득자의 취업연계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. ㅇ 이를 위해 원산지관리사 채용을 희망하는 기업과 취업을 희망하는 자격취득자를 연계하는 “Job-Matching 사업”을 관세청 및 각 지역본부세관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, ㅇ 대학교 및 특성화고 등과 협력하여 교육과 자격시험을 연계한 과정을 개발?운영하여 기업이 원하는 FTA 전문인력을 적시에 배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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